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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 장르 : 스릴러
* 제작년도 : 2011년
* 상영시간 : 96분
* 감독 : 연상호
* 제작국 : 한국
* 나의 별점 : ★★★☆☆
[줄거리]
대필작가로 근근히 생활하는 종석에게 15년전 중학생 시절의 친구 경민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15년만에 만난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꽃피는 중학생 학창시절.....부조리와 불평등과 억압으로 얼룩진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 속에서 경민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마디, "보고싶다. 철이"
과연 철이는 누구이며 15년이나 연락없었던 경민은 왜 종석을 만나자고 한 걸까?
[감상후기]
영화주간지 소개로 알게 된 작품으로 개봉하면 봐야지라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내 보았습니다. 어디로 보나 묵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끝으로 갈수록 몰입도가 올라간다는 점에서 감독의 첫 장편이지만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빡빡한 예산으로 작업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에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색채와 리얼리티 추구는 보는 관객에게 조금의 숨통도 튀어주는 부분이 없어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때문에 다음 작품도 기대해 봅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
아! 그리고 주인공 종석 성우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라 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