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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Restless
* 장르 : 드라마
* 제작년도 : 2011년
* 상영시간 : 91분
* 감독 : Gus Van Sant
* 제작국 : 미국
* 나의 별점 : ★★☆☆☆[줄거리]
전혀 모르는 타인의 장례식을 자주 조문객으로 가장해 돌아다니는 소년 에녹은 어느 소녀의 장례식장에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소녀 애나벨과 만난다. 죽음언저리에서 항상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듯한 그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진 애나벨은 에녹을 찾아 장례식장에 다시 가게 되는데...
[감상후기]
오랫만에 찾아본 구스 반 센트 감독, 작품에 기복이 있는 감독이네요...
죽음에 대한 다른 관점을 그린 청춘남녀의 아름다운 영화라고 해주기엔 어디서 주워 본 것들이 밟혀서 이것두 저것두 다 어디서 본 듯한 대화에, 장면에.....서양인들의 동양적 정서 맛보기는 이제 흉내내 보기 단계로 들어간 듯 합니다. 이 작품이 미국에서 나온 영화가 아니라, 일본에서 나온 영화였다고 하면 비슷한 분위기 영화가 또 나왔네라는 반응으로 끝났을 수도 있지 않나 싶을 정도지요.
얼마전 대학로에서 본 어린이들이 나온 일생에 관한 연극 [Before your very Eyes] 때문인지 더 많은 부족함을 느낀 건가 싶은 기분도 듭니다만, 죽음에 관한 어린 소년과 소녀의 잔잔하고도 풋풋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해주기엔 조...금...무리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