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텀 (3D)

* 원제 : SANCTUM
* 장르 : 모험, 액션, 스릴러, 드라마
* 제작년도 : 2011년
* 상영시간 : 108분
* 감독 : Alister Grierson (앨리스터 그리어슨)
* 제작국 : 호주
* 나의 별점 : ★★★☆☆

[ 줄거리 ]
   남태평양의 파푸아 뉴기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에사 알라'를 탐험중인 프랭크와 그의 팀원들은 오랜 시간의 우여곡절끝에 '악마의 미로'까지 근접하게 된다. 악마의 미로 너머의 새로운 곳을 발견할 즈음 하여 대원의 죽음과 예상외로 빨리 다가온 열대 폭풍으로 동굴 속에 고립되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지의 동굴 안으로 더 들어가는 방법 뿐인데... 


[감상후기]
   재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역경이 닥쳤을 때 불거져 나오는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얻게 되는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3D 영화이기는 하나, 3D의 감각을 즐기기에는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좀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은, 아직은 실험단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바타>의 잔상이 너무 남아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픽이 아닌 실사촬영을 3D 감각으로 살려낸다는 것에는 아직 과제가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냥 보고 즐기기엔 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Tip]
 감독인 앨리스터 그리어슨이 호주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