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 원제 : BLACK SWAN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 제작년도 : 2010년
* 상영시간 : 103분
* 감독 : Darren Aronofsky
* 제작국 : 미국
* 나의 별점 : ★★★★★

[ 줄거리 ]
   뉴욕시립발레단의 발레리나로 경력을 쌓아가던 니나는 발레단 이미지 쇄신과 새로운 프리마돈나를 데뷔시키기 위한  <백조의 호수> 오디션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백조와 흑조의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니나는 극도의 혼란과 스트레스, 그리고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감상후기]
  영화<레옹>으로 데뷔한 이래 나탈리 포트먼은 꾸준히 자신의 커리어를 잘 다듬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나이를 들어도 변치 않는 동안외모가 오히려 연기경력에 부담이 되기도 했을 텐데요. 이번 작품으로 제대로 한단계 올라간 듯 합니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속에 변화하는 자아를 무척 인상적인 비쥬얼로 표현한 작품 같습니다. 무대에서는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혹독한 훈련과 자기단련이 필수불가결한 발레리나의 삶은 백조 그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미묘한 변화를 알기 쉽도록 CG로 표현한 부분도 참 멋졌습니다. 본다면 스크린이 큰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독후기]
 나탈리 포트먼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여배우 취향에 딱 들어맞는 배우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이전의 배우는 제니퍼 코넬리였죠. 그녀와 감독의 성향이 궁금하다면 <레퀴엠>도 한번쯤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