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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영화/2014 2014. 5. 21. 23:30
미래의 엑스맨과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 미래가 그렇게 쉽게 바뀔 리가 없잖아?
성공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존재하지 않을 역사를 위해 울버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 원제 : X-Men: Days of Future Past
* 장르 : 액션, SF, 모험
* 제작년도 : 2014년
* 상영시간 : 134분* 감독 : Bryan Singer
* 제작국 : 미국
* 공식홈페이지 : http://www.x-menmovies.com/* 나의 별점 : ★★★☆☆
[줄거리]
JFK 암살, 베트남전등의 혼돈 속의 미국에서 정체를 모르는 제3의 적으로 돌연변이(뮤턴트)를 지목한 천재과학자 트라스크는 그를 죽이려던 미스틱(레이븐)을 생포하여 돌연변이를 퇴치하는 '센티넬'이라는 생체로봇을 만들어 내고, 엑스맨과 센티넬의 전쟁이 시작된다. 센티넬의 공격에 엑스맨과 엑스맨을 돕는 인간, 혹은 돌연변이의 잠재성을 가진 인간까지도 제거 대상으로 위기에 몰리는 와중, 과거로 돌아가 미스틱을 구하고 트라스크의 연구를 막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는 엑스맨들.....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견딜 수 있는 무한재생력을 가진 울버린이 가게 되는데....
[감상후기]
개인적으로 좋았던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2>와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였는데.....음....오랫만에 돌아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은 엑스맨1,2에 대한 기억을 가진 제게는 좀 아쉬웠습니다. 캐스팅만으로 보면 어벤져스급인데, 캐릭터들을 하나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기분이 시종일관 들었습니다....음.....웃자고 하는 말로, 어쩌다 개봉 첫날 밤에 영화를 보러갔었는데 의외로 극장은 꽉차서 놀라고, 영화보는 분위기가 제가 느끼는 거랑 비슷해서 또 놀라고 영화가 끝나고 엔드 크래딧이 다 끝날 때까지 정말 아무도 일어나질 않아서 놀란....재미난 밤이었네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재기작으로는 합격점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후속작까지 봐야 제대로 판단이 설 듯 합니다. 끙....;;;;
엑스맨 시리즈를 보신 적이 없다면, 보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엑스맨>,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두편은 보고 가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엔드 크래딧이 다 끝나고 후속작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제일 쿨한 퀵 실버 ^^